[ 마닐라 / 세부 ]

 

세부해변 (세부)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들어선 세부 해변은 세부 시내에 모두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국제공항이 있는 막탄섬 동해안에 들어선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마리바고 블루워터 비치 리조트 등 10여 개의 리조트호텔은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막탄섬 동쪽, 올랑고섬 근해의 바다 밑은 산호와 열대어의 밀집장소이다.

특히 세부 남서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모알보알과 페스카도르섬에 산호절벽과 동굴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많다. 10여분 거리에는 현대시설을 별장식 객실에 가미한 바디안 아일랜드 리조트가 있다. 바디안 섬 주변은 이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호숲을 형성하고 있어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다

 

리잘공원 (마닐라)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루네타 공원이라고도 불리는 리잘 공원(Rizal Park)은 마닐라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공원이다. 마닐라의 허파라 불리는 수목으로 우거진 약 10만평의 공원은 잘 가꾸어진 정원, 오아시스같은 분위기의 중앙분수, 야외콘서트홀 등으로 마닐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잘공원은 필리핀의 국부로 추앙 받고 있는 호세 리잘(Jose Rizal)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스페인 식민정책에 항거하던 국민적 영웅 호세 리잘은 1896년 이곳에서 처형당했고 그의 유체가 매장된 자리에는 리잘기념탑이 세워져있다. 기념탑 뒤에는 그가 죽기 전에 남긴 시 '나의 마지막 고별(Mi Ultimo Adios)'이 각국 언어로 쓰여져 있고 기념탑 주위를 무장한 헌병이 지키고 있다.

가는방법

마닐라베이가 건너다보이는 로하스 볼리바드에 위치해 있다. 버스나 지프니를 타고 로하스 볼리바드에서 내려서 도보로 갈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1571년 스페인의 총독 레가스피에 의해 세워진 산티아고 요세(Fort Santiago)는 인트라무로스 성내의 파시그(Pasig)강을 내려다보는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다. 처음에는 이슬람교도가 나무 울타리를 둘러쳐 요세로 축조하였으나,스페인에 의해 석조 요새로 재건축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군에게 점령당하여 미군 및 필리핀 군을 체포,수용하는 임시 포로 수용소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많은 필리핀인이 목숨을 잃은 필리핀의 가슴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요세 내에는 리잘 박물관이 있어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의 생애와 가족들,그리고 업적들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는방법

인트라무로스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걸어서 몇 분 안 걸린다

 

성어거스틴 성당 (마닐라)

1599년 지어진 성어거스틴 성당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건물로 인트라무로스 안에 위치한 유물 중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종교유적이다. 정교한 조각들이 아름다운 정문을 지나면 교회는 바로크식의 장중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고 18세기에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은 이 성당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성당안에는 역사적인 향기도 가득한데 첫번째 총독인 미구엘 로페즈 데 레가스피(MIGUEL LOPEZ DE LEGAZPI) 장군의 무덤과 스페인 정복시대의 조각품, 가구, 서적 등이 스페인의 문화를 뽐내고 있다.

가는방법

마닐라시 인트라무로스 성벽내에 있어서 인트라무로스에서 걸어가기에 충분하다.

개장시간

09:00~12:00, 13: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