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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지 정보

⇒여행지 정보/[미주·유럽]

by 모두투어할인예약"차파는오빠" 2010. 12.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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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파리)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1806년 오스텔리츠 전투에서 승리항 것을 기념하기 위해 샤를 드 골 에투알 광장 Charles de Gaulle 중앙에 세우도록 건축가 샬드렝에게 명령하여 30년뒤인 1836년에 완성되었다. 나폴레옹은 생전에 개선문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그의 장례 행렬이 이곳을 통과하여 앵발리드 묘지로 갔다. 문 안쪽에는 여러가지 전쟁에 참전한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기둥 아래부분에 무명 병사들의 무덤이 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오르면 콩고드 광장이나 루브르 박물관 들을 볼 수 있고 반대편으로 라 데팡스의 신개선문이 일직선 상에 보인다. 여름철에는 23시까지 오를 수 있어 샹젤리제와 에펠탑이 있는 파리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베르사이유 (파리)

베르사이유궁은 프랑스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소이다. 베르사이유궁 내의 주요한 볼거리로는 왕의 광장(Cour Royal), 예배당(Chapelle), 그랑 다파르트망(Grand Appartement), 거울의 방(Galerie des Glaces), 왕비의 침실(Chambre de la Reine), 정원(Les Jardin),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 프티 트리아농(Petit Trianon) 등이 있다. 베르사이유궁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이드가 있는데,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관광방법이다.

정문을 지나 궁전 건물에 있는 광대한 왕의 광장(Cour Royal)이 있는데, 광장의 중앙에 루이 14세의 기마상이 있다. 궁전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볼거리는 주로 2층에 집중되어 있다. 예배당(Chapelle)는 루이 14세가 매일 예배를 드렸다는 곳으로서 1710년에 완성된 프랑스의 건축가 망사르의 걸작품이다. 흰 대리석과 황금빛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제단위의 조각과 천장화가 볼 만하다.

그랑 다파르트망(Grand Appartement)은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건축물로서 일주일에 세 번씩 사치스런 파티가 열렸던 장소이다. 금 장식을 한 구리, 청동, 대리석 등 고급스런 장식의 6개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울의 방(Galerie des Glaces)는 그랑 다타르트망과 왕비의 침실을 연결하고 있는 홀로서 길이 75m, 폭 10m, 높이 12m의 넓은 방을 17개의 벽면으로 나누어 578개의 거울로 장식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파르트망 드 라 렌(Appartement de la Reine)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왕비의 주거공간으로서 왕비의 침실을 포함하여 접견실 등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궁전 뒤쪽의 광대한 정원(Les Jardin)에는 뛰어난 조각상들과 분수들이 많이 있다. 정원은 계획을 잘 세워서 돌아봐야할 만큼 광대하다. 정원에는 가장 큰 넵튠의 샘(Bassin de Neptune)을 비롯해 라톤의 샘(Bassin de Latone), 잔디밭길(Tapis Vert), 아폴론의 샘(Bassin D' Apollon) 등이 있다. 또한 십자모양의 너비 62m, 길이 1650m의 대운하를 의미하는 그랑 카날(Le Grand Canal)이 있는데, 여기서는 노를 젓는 보트도 탈 수 있다.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은 루이 14세가 정부였던 맹트농 부인과의 밀회를 즐기기 위해 지은 별궁이었던 건축물로서 장미빛의 대리석으로 된 외관과 화려한 실내장식이 매우 매력적이며, 이곳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전망도 매우 아름답다. 프티 트리아농(Petit Trianon)은 루이 15세의 요양소로 지어진 작은 성으로서 영국식 정원과 중국식 정원을 혼합한 아늑한 느낌의 정원이 있으며, 정원 한구석에는 아담한 초가지붕 농가를 모아놓은 시골풍 마을이 있다

 

샹제리제 거리 (파리)

샹제리제 거리의 한쪽 끝은 콩코드 광장과 닿아 있고 한 쪽은 개선문이 있다. 양쪽으로 늘어선 가로수가 여름에는 싱그럽고 가을에는 낙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아름다운 시즌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시등 가로수에 전구를 달아 붉을 밝힐 때다.
이 샹젤리제 거리는 일류 브랜드의 상점들이 몰려 있으며, 쇼윈도의 다양한 전시물들이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귀족적인 거리이다. 거리 양쪽에 늘어선 건물은 그리 높은 것은 아니나 고풍스러운 석조 건축들이다. 이곳은 물건을 사기 보다는 쇼핑가를 둘러보는 관광객들을 붐비는 쇼핑거리이다

 

에펠탑 (파리)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에펠탑은 17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세워졌던 임시구조물이었다. 에펠탑의 설계자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제작에 참여 했던 귀스타프 에펠 Gustave Eiffel로 근철을 노출시킨 독특한 구조물을 만들어 냈으며 300m높이에 12.000개의 철재 재료,250만개의 고정 리벳을 사용했다. 완성 초기에는 거리의 미관을 해친다는 거센 반발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파리하면 빼놓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파리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1986년에 조명시설이 갖추어지면서 에펠탑은 '빛의 도시' 파리를 위해 다시 태어났다. 네군데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과 3층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도보를 이용해 1층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해가 진 저녁 에펠탑 전망대에 오르면 보석처럼 빛나는 파리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에펠탑의 앞쪽엔 샤요니궁이, 그리고 뒤쪽으로는 옛날 육군 사관학교의 운동장으로 사용되던 샹 드 마르스(군신의 정원)가 펼쳐져 있다.

가는방법

매트로 6호선 비르 아껭(Bir Hakeim)역에서 하차

 

콩코드 광장 (파리)

파리 한 가운데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역사와 역사적인 콩고드 광장은 처음에는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리다 1790년 대혁명이 있은 뒤부터 '대혁명 광장'으로 불리었다. 이때 이곳에 있던 루이15세의 기마상을 없애고 단두대가 설치되어 루이 16세와 마리 앙뚜아네트, 혁몀군 지도자였던 당통과 로베스피에르를 포함한 1천 1백 19명의 사람들이 처형되었다. 광장의 중앙에는 높이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있고 그 주변으로 프랑스의 8개도시를 상징하는 여인과 2개의 분수가 있다., 해마다 혁명 기념일인 7월14일에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개선문에서 시작해 상젤리제 거리를 따라 내려와 이 광장에서 절정을 이룬다. 기념일 전날인 13일 밤에는 이곳에서 화려한 불꽃 축제가 벌어지며 왈츠도 즐길 수 있다.

가는방법

매트로 1호선 콩코르드(Concorde)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바티칸 박물관 (로마)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서 몇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이루어져 l,400여개의 방들이 있으며 역대 교황들이 모은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수집품들은 고대 시리아(Syrian), 그리스(Greek), 로마(Roman), 이집트(Egyptian)와 르네상스(Renaissance) 시대의 역사적인 유물과 조각, 그림, 태피스트리, 지도 등으로서 역사적/예술적으로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 (로마)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단순히 규모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서도 세계최대라 할 수 있는 성당으로 유럽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곳이다. 거대한 반구형 돔이 인상적인 성 베드로성당은 로마 르네상스 건축의 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15세기에 교황 니콜라우스 5세가 카톨릭 총 본산으로 대변할 만한 성당을 재건립할 계획을 세운 후 대대로 교황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총력을 기울여 건립한 르네상스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거대한 반구형 돔이 인상적인 건물로서 르네상스 시대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미켈란젤로의 설계와 구상부터 시작, 총 120년간 공사를 하여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인정했던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완성되었다.

동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 상'이 보이고, 또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돔의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청동제의 성 베드로 상이 있다. 이 동상의 발을 만지거나 키스를 하면서 기도를 하면 축복을 받는다는 말때문에 동상의 발 부분만 유난히 반짝거리고 발가락 부분이 닮아있을 정도다. 왼쪽의 제2,제3 예배당쪽 벽에는 포라이워로가 만든 노이첸시오 8세의 기념비가 있다. 그리고 제1, 제2 예배당 사이에는 옥상인 대 쿠포라로 오르는 입구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테라스에서 부터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진실의 입 (로마)

베네치아 광장의 남쪽에 위치한 진실의 입은 옛날 가축 시장이 있던 곳에 자리잡은 곳으로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에 있는 산타 마리아 코메스틴의 성당 현관에 수호신처럼 새겨진 부조상이다. 이 곳은 콜로세움이나 카라칼라 욕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BC 4세기에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새긴 대리석 부조물로서 평소에 거짓말을 한 사람은 이 조각상의 입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로마의 휴일' 에 나오는 관광지로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이 이 곳에 가서 손을 집어넣고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명소이다. 이 곳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진실의 입안에 손을 넣어 보고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장면을 연출하며 손을 집어넣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곳은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구석에 있어서 놓치기 쉽다.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서 한참동안 줄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콜로세움 (로마)

로마의 상징적인 명소인 콜로세움은 베네치아 광장에 있는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에서 1Km정도 거리가 다하는 곳에 있다. 이 것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72년에 시작해 80년에 완성된 원형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며 이 곳의 명칭은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근처에 네로 황제가 세운 높이 30m의 거대한 금도금 상인 클로소(Colossus)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다른 하나는 거대한 건물(콜로사레)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 시대 유적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극장으로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은 높이 48m로 4층이고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곳에는 5∼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으로 설치되어 있다. 콜로세오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기도 하고, 중세에는 교회나 큰 건물을 짓기 위한 채석장으로 변해 외벽의 절반 이상이 없어지는 등 몹시 훼손되었는데 18세기에 교황의 명으로 그리스도 교도의 수난의 현장으로 수복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

이 경기장은 로마시대 가장 위대하고 웅장한 사적으로 손꼽을 수 있는 곳으로 검투사들의 격투시험장으로 또한 맹수들의 사냥 시합장으로 사용되었다. 로마 제정기 때에는 로마 시민의 오락시설로서, 장내에 물을 채워 넣고 전투를 하는 모의 해전, 생명을 내건 검투사들의 싸움인 검투사의 격투, 맹수와 인간과의 사투와 맹수들끼리의 싸움 등이 시행되어 지는 처참하고 잔혹한 게임이 벌어지곤 했다고 한다. 그 후 300년 이상이나 처참한 사투가 되풀이되다가 405년 오노리우스 황제가 격투기를 폐지함으로써 피비린내 나는 역사가 막을 내렸다. 현재는 통로와 방의 칸막이가 노출되어 있다

 

트레비분수 (로마)

로마의 수 많은 분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로 '트레비'란 삼거리란 뜻으로 바로 앞에 3개의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트레비 분수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것은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에 의하여 니콜라 살비가 디자인하여 30년 만인1762년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완성하였다. 이 분수는 10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485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에 위해 복원되었으며, 17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의 명물이 되었다. 이 분수의 거대한 물줄기는 조그만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바로 엪에 붙은 궁전의 한쪽 끝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각으로 완전히 독차지하고 있다.

이 분수는 흰대리석 작품으로 벽면에는 조각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팔라초폴리 건물의 한쪽면으로 한 가운데 대양의 신 오체아누스가 있고 양옆의 석상은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브란치의 작품으로 폴리 궁전 배후의 벽면을 교묘하게 이용한 조각은 바다의 신 트리톤이 이끌고 있는 두 마리의 말은 격동의 바다와 잔잔한 바다를 상징하고 분수대의 거대한 수반은 대양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바로크 미술 후기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한 해마다 끄는 조개껍데기 전차를 탄 해신의 역동적인 조각이 눈길을 끈다. 트레비 분수의 아름다움은 밤에 조명을 받았을 때 더욱 빛이 난다.

트레비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병사에게 물이 있는 샘물을 한 처녀가 알려 주었는데, 이 트레비 분수의 샘이 그 곳에서 끌어왔다고 하여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이 분수에서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방법은 동전을 오른손에 잡고 트레비 분수를 뒤로 하여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한 개의 동전을 넣으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두 개를 넣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개를 넣으면 이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분수 바닥은 세계 각국의 동전으로 가득 차 있다.

베르지네 호수에서 끌어오는 분수의 물은 로마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 좋다고 알려져 수세기 동안 바티칸 궁으로 실어 나를 정도였으며 로마에 살고 있는 영국인 차 제조업자들은 단지에 담아 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1916년에 음료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되었고 오늘날은 전기 펌프에 위해 순환되고 있다

 

두오모 성당 (피렌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두오모는 꽃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피렌체 공화국과 길드가 함께 지은 것으로 1292년에 착공, 1446년에 이르러 완공된 피렌체의 상징물이다. 106m의 높이인 대원개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1437년에 완성되었는데 3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이며 성당 왼쪽 입구에서 463계단을 올라가 대원개의 옥상에서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대리석 모자이크 장식의 벽체는 장관을 연출하며, 내부는 전성기 고딕 아치형 천장이 아치들로 받쳐져 있는데 원개의 천장에는 미켈란젤로의 불후의 명작인 "최후의 심판"이 프레스코 형식으로 그려져 있고 제단 왼쪽으로는 그의 미완의 대작인"피에타"가 있다. 흰색과 핑크, 녹색의 대리석으로 된 외관은 장엄하면서도 꽃의 산타 마리아라는 명성에 걸맞는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는 두오모와 지오토 종탑,베키오 다리 등 피렌체 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광장 중앙에는 < 다비드>상 복제품이 서 있다

 

두칼레 궁전 (베니스)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은 9세기 베네치아 공국 총독의 사저였으며 산 마르코 광장이 베네치아의 종교적인 상징이라면, 두칼레 궁은 바다 위의 공화국이었던 베네치아의 정치, 군사, 예술, 경제 전분야를 상징하는 위대한 건축물이다.
과거에 베네치아를 통치했던 영주들이 살았던 곳으로 2층은 가로 22m, 세로 7m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유화가 전시되어 있다. 이 곳은 AD,825년으로 추정되는 건물 자리에 재건된 것을 바탕으로 14-16세기에 걸쳐 완전 개조된 것으로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물이다.
궁전의 외관이 흰색과 분홍빛의 대리석 문양으로 되어 있어 궁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아래층의 회랑 기둥 받침은 36개로 되었다. 또 안뜰은 르네상스 식의 멋진 구성과 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실내는 황금 계단, 안티콜레지오, 접견실, 투표실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궁의 현관은 "게시의 문"이라고 불리는데, 옛날 이 문에 포고문을 게시하였기 때문이다. 탄식의 다리(Ponti dei Sospiri)는 17세기경에 놓여진 이 다리는 총독 궁과 교도소를 연결하고 있으며 엄격하고 공정하기로 이름 높았던 베네치아 법치주의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과거 이 곳의 교도소에 카사노바가 감금이 된 적이 있었는데, 탈출을 시도하였다고 한다

 

산마르코 광장 (베니스)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광장이다. 길이 175m, 폭 80m인 거대한 '살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장 주위에는 하얀 대리석의 열주가 늘어서 있다.

베니스 관광의 중심이 되는 이 광장은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 수세기에 걸쳐 지어졌다.이 광장은 12세기에는 산 마르코 대성당에 접한 광장으로 나중에는 종교, 정치 집회의 장으로 사용되었다. 언제나 수많은 관광객과 비둘기로 복잡하다

 

산마르코 성당 (베니스)

산 마르코 성당(Basillica San Marco)은 베네치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원으로 829-832년 이집트에서 모셔온 성 마르코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납골당이 세워졌다. 건축 양식은 비잔틴과 서양식을 합해 놓은 것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1063년부터 1073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17세기경 건축물을 개조하면서 다양한 모습이 나타났는데 그 양식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

이 성당 내부는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원천정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성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장식이 되어 있다. 또한 대리석과 모자이크 장식이 황금빛 바탕에서 화려하게 나타나 '황금의 교회'라고도 불리었다. 입구에는 13세기 베네치아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온 청동 기마상이 서있고 중앙 제단 뒤에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만들어진 팔라 도로가 있다.

시계탑과 법정(Torre dell Orologio Procuratie)은 시계탑은 산 마르코 광장 북쪽에 있으며15세기 말경에 세워져 베네치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시계의 내부는 교묘하게 만들어졌다.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그러나 일요일, 공휴일 오후 그리고 1월 1일, 12월 8일, 성탄절에는 문을 닫는다. 시계탑 왼쪽에는 16세기경의 구 법정이, 건너편에는 17세기경의 신 법정이 세워져 있다

 

탄식의 다리 (베니스)

두칼레 궁전에서 나와 왼쪽으로 꺽어지면 다리가 하나 보인다. 그 다리에서 운하 쪽을 보면 중간에 다리가 하나 보인다. 그 다리가 바로 탄식의 다리로 운하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과 감옥을 연결한다. 평의회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죄인이 이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가면서 바깥 세상을 바라보며 탄식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융프라우 (인터라켄)

해발고도 4,158m의 융프라우는 아이거, 뮌히산과 함께 알프스3대 명산으로 꼽히며 '젊은 여인' 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산세를 하고 있다. 융프라우는 해발 3454m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융프라우요흐까지 연결되는 등산열차는 관광객의 발길을 융프라우로 이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열차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한다. 융프라우요흐로 오르는 길은 두 곳으로 나뉘는데 라우터브루넨을 경유하는 노선과 그린덴발트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갈라진 후 클라이대 샤이데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융프라우까지는 불과 10km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심한 석회석 암벽을 뚫고 철길을 놓는 데는 오랜 시간이 흘렀다. 정상을 오르면서 빙하의 흔적을 보도록 기차가 중간에 정차를하며 정상에 도착하면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 물론 날씨가 좋아가 가능하지만 파란 하늘에 하얀 눈이 절경이다.

알프스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는 레스토랑과 얼음궁전, 우체국, 매점, 응급구호소 등이 있다.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우리나라의 컵라면을 파는데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밖으로 직접 나가 눈을 즐길 수도 있는데 스키나 눈썰매, 개썰매등을 타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다만 고도가 높고 바람이 부는 일이 많으므로 조심할 필요는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융프라우로 가는 두가지 길을 모두 체험해 보기 위해 라우터브루넨과 그린덴발트 양쪽을 다 이용하는데 아름다운 스위스의 시골 풍경으로 하이킹을 즐겨봐도 좋다. 스위스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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